10세와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는 자랄 때 언니 동생과 비교되면서 어머니로부터 매를 많이 맞았고 지금까지도 마음에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더 마음이 아픈 것은 제가 맞고 자라서 아이들을 절대 때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마음과 달리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말썽을 피우면 매를 들게 됩니다. 특히 첫째 아이에게 유독 더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을까요?
A. 세대 간 경계선을 분명히 하면 대물림을 막을 수 있어요. 과거 부모님을 이해하고 용서해 감정을 해결하면, 현재의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아이를 훈육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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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미술심리치료연구소 운영 · 한양아동가족센터 상담연구원왜 대물림이 되는 걸까
한 세대가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데 경계를 분명하게 하기 어려우므로 자연스럽게 이어져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물림이 되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삶의 흐름은 멈추거나 끊어지지 않고 연속되기 때문이고, 대체적으로 대물림은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훨씬 더 부각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 세대가 중심이 될 때 경험되는 다양한 내용 중 어떤 부분은 해결되지 못한 채 다음 세대로 넘어가게 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부정적인 대물림의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해결된 문제는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