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서 땀구멍이 닫히는데, 땀구멍이 닫힐수록 피부는 더 건조해집니다. 하지만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피부 표면의 문제만이 아닐 수 있습니다. 피부 속까지 챙겨야 환절기 날씨에 피부가 적응할 수 있습니다.
A. 아토피 악화는 피부 표면 건조뿐 아니라 몸속에 쌓이는 '습열' 때문일 수 있어요. 대변이 묽고 태가 많은 아이는 채소와 가벼운 운동으로 습을 없애고, 몸속이 건조한 아이는 물과 해산물 섭취로 윤기를 더해주는 것이 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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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현일산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심한 피부 가려움 '습열' 때문일 수 있어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 표면은 건조해지지만 피부 속은 수분을 더 많이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갓 지은 밥을 공기에 담아 식기 전에 윗부분을 덮어버리면 뜨거운 김이 안에 갇혀 있는 것처럼 가을철 건조함이 몸속에 영향을 주기 전 땀구멍이 많이 닫혀버리면 몸속은 일시적으로 더 축축한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를 한의학에서는 습(濕)이라고 하는데, 습한 상태에서 몸속에 더운 열기가 뭉치는 것을 습열(濕熱)이라고 합니다. 물기가 열을 가지고 있으면 부패가 잘 일어나듯 우리 몸에도 염증 반응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는 더 예민해지고, 피부의 건조함과 피부 속의 열기가 합쳐지면 가려움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있는 아이, 피부 속도 챙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