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나이가 가까워 질수록 아이 적응 문제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6개월씩 걸려 겨우 적응한 내성적인 아이가 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니 늘 마음이 쓰입니다. 활달하고 성격 좋은 아이들은 새 학기에도 잘 적응하곤 하던데 정말 부럽습니다. 아이의 내성적인 성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내성적인 성격 자체가 학교 적응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니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다려주세요. 낯선 곳에서는 충분히 탐색할 시간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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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한국통합예술치료개발원 교육현장개발부 선임 연구원아이가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용적인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타고난 성격은 좋고 나쁜 것이 없습니다. 사람은 모두 생김새가 다르듯 성격도 모두 다릅니다. 성격은 살아가면서 환경적인 영향으로 형성되는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난 성격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을 보면 얼굴 생김새부터 표정, 몸 동작 하나하나까지 모두 부모를 닮습니다. 결국 유전인가 싶다가도 ‘내 자식인데 왜 저러나’ 싶을 때는 유전이 전부는 아닌 것도 같습니다.
성격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품성’입니다
외향형이든 내향형이든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많은 엄마들은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길 바랍니다. 또 리더쉽을 발휘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도 하지요.
사실 학교나 집단에서 외향적인 사람들이 더 눈에 띄거나 적극적으로 자기를 어필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또는 우리 아이가 조용히 있다가 손해보지는 않을까,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친구가 장난감을 빼앗을 때도 “내꺼야!”라고 소리치지 못하고 그냥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속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