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가 생후 일주일이 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하고 눈동자도 노래질 때가 있다. 이때 엄마들은 혹시 우리 아이에게 간, 소화기계, 피부 등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놀라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는다. 이런 경우 대부분 신생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생리적 황달인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신생아 첫 1주 이내에 모유의 섭취가 부족해 생기는 경우다. ‘모유 수유황달’ 또는 ‘초기 모유수유 황달’이라고 표현하는 신생아 황달 증상에 대해 정리해봤다.
A. 생후 며칠 내 나타나는 황달은 대부분 모유 섭취 부족으로 인한 초기 모유 수유 황달로, 모유를 끊기보다 더 자주 먹이는 것이 해결책이에요. 다만 생후 24~36시간 내 발생하거나 수치가 높고 오래 지속되면 병적 황달일 수 있어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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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한양대학교구리병원 과장생리적 황달 VS 후기 모유 황달
출생 시 엄마 배꼽에 연결된 탯줄에서 나오는 제대혈액의 빌리루빈치(황달 측정 수치)는 평균 1.5mg/dL인데 생후 3일경에 동양인 아이 경우 서양인보다 높아 10mg/mL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후 점점 감소해 분유 수유아는 생후 2주경에 정상 빌리루빈 수치인 1.0 mg/mL가 된다. 무유 수유아는 빌리루빈치가 천천히 감소하거나 생후 10일경에 두 번째 최고치에 도달하게 된다. 모유 수유아의 3분의 2이상에서 황달이 생후 3주까지 지속되기도 하며 이때 빌리루빈치는 5mg/mL이상 상승돼 있다.
생후 3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1개월이 지나면 없어지며, 간접 빌리루빈혈증(직접 빌리루빈치는 이것의 10%미만)이 된다. 일반적으로 이 신생아 시기의 최고 빌리루빈치는 10-12mg/mL이며 드물게 22-24 mg/mL까지 증가하면 위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