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이른둥이로 태어났어요. 아직 병원에 있는데 퇴원 후에 건강하게 잘 키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A. 퇴원 후에는 성장·발달과 조산 합병증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손 씻기와 예방접종으로 감염과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모유 수유를 적극 실천하고, 부모 스스로도 불안감을 내려놓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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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예기치 못한 이른둥이 부모나 예비맘들은 막연한 두려움만 가질 뿐 이에 대한 올바른 대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이른둥이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잘 키워낼 수 있는지 알아보자.
■ 신생아중환자실 퇴원 후 챙겨야 할 건강 체크, 어떤 게 있나요?
먼저 발육과 발달, 조산아로서의 합병증을 잘 관찰해야 한다. 발육에는 체중·키·머리둘레가 포함되며 처음 4주 동안은 격주로, 이후에는 1개월마다, 이후 괜찮으면 2개월마다 정상적으로 자라는지 모니터링하게 된다. 초기 영아기의 성장지연은 영구적인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뇌의 발달 지연과 연관이 크므로 체중 증가가 잘 되는지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생후 9개월에는 빈혈, 영양 상태, B형 간염 예방접종 항체 여부 및 비타민 D 혈중농도에 대한 평가가 수반된다. 청력 및 시력 장애도 신경 써야 하는 항목으로 정기적 검사가 필요하며, 3세부터는 인지능력과 언어평가도 시행하게 된다. 장기간 기도 삽관을 한 영아는 구강 영양 섭취를 어려워하여 이 경우 재활 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