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하는데 정상인지, 병원에 가야 하는지 헷갈려요.
A. 1~2주에 한 번 정도 헤어볼을 토하는 것은 드물지 않아요. 하지만 무기력하거나 하루 이틀 넘게 안 먹거나 헛구역질·구토가 반복되면 바로 진료받으세요.
코넬대 고양이건강센터에 따르면 고양이가 1~2주에 한 번 헤어볼을 토하는 것은 흔한 일이고, 그 자체는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에요.
헤어볼은 그루밍하며 삼킨 털이 위에 쌓여 생겨요. 털의 주성분인 케라틴은 소화되지 않아 대부분 변으로 나오지만 일부가 뭉쳐요.
문제는 털뭉치가 너무 커져 위나 장으로 넘어가는 좁은 길을 막을 때예요. 드물지만 소장에 끼면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어요.
코넬대는 무기력하거나, 하루 이틀 넘게 먹지 않거나,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헛구역질이나 구토가 반복되면 지체 없이 수의사 진료를 받으라고 권해요. 헤어볼이 아니라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일 수도 있어요.
주의할 점수의사 승인 없이 변비약(완하제)을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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