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호텔에 다녀온 뒤 강아지가 거위처럼 켁켁 기침을 해요. 켄넬코프인가요?
A. 다른 개들과 지낸 뒤 심한 마른기침과 헛구역질이 시작됐다면 켄넬코프(전염성 기관기관지염)일 수 있어요. 대개 저절로 좋아지지만 강아지·노견은 진료가 필요해요.
MSD 수의학 매뉴얼에 따르면 켄넬코프는 상부 기도의 염증으로 보통 저절로 좋아지는 가벼운 병이에요.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기관지폐렴으로, 약하거나 나이 든 개에게는 만성 기관지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가장 흔한 증상은 거친 마른기침 발작이고 이어 헛구역질을 하기도 해요. 기침은 대개 첫 5일 동안 줄지만 병은 10~20일 이어져요.
열, 고름 같은 콧물, 처짐, 식욕 저하, 가래 섞인 기침이 생기면 홍역이나 기관지폐렴 같은 다른 감염이 겹쳤을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해요.
병원·애견호텔처럼 개들이 밀집한 곳에서 빠르게 퍼져요. 홍역,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2형, 보르데텔라 백신이 있으니 수의사와 접종을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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