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오재원 의사(한양대 구리병원)는 식품알레르기 진단을 받아도 평생 그 식품을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영유아기 우유, 달걀, 콩 알레르기는 대개 5~7세경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 없이 추측만으로 끊으면 영양결핍이나 발육장애가 올 수 있어, 소아 알레르기전문의와 검사 후 결정하라고 조언합니다.
오재원 의사는 알레르기가 있던 식품도 나이가 들면서 먹을 수 있게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언제 다시 먹어도 되는지는 부모가 임의로 판단할 일이 아니라고 한다. 소아 알레르기전문의와 알레르기검사를 받은 뒤 결정해야 하며, 진단은 자세한 병력, 환자가 쓴 식품 일기, 알레르기 검사, 식품제거나 유발시험 등을 근거로 이루어진다고 덧붙인다.
검사 결과와 실제 증상이 어긋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오재원 의사는 검사가 정상이어도 같은 식품을 먹을 때마다 증상이 반복되면 식품 유발검사나 그 식품 원액으로 하는 피부 시험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반대로 검사에서 양성이어도 그 식품과 관련된 증상이 없다면 굳이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오재원 의사는 우유알레르기의 경우 식품제거식이를 하면 5~6세경까지 70~80%가 좋아진다고 설명한다. 증상이 있는 동안은 우유와 유제품을 제한하면서 정기적으로 재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치즈, 요구르트, 빵, 쿠키 등에도 대부분 우유가 들어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짚는다.
오재원 의사는 간식 라벨에 '우유'라고 적혀 있지 않아도 안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카제인, 락토글로불린, 락토알부민 같은 우유 유래 단백 성분이 든 식품은 제한해야 하고, 유청 단백이나 유청 분말처럼 낯선 표기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헷갈릴 때는 소아알레르기 전문의와 상의하라고 권한다.
원인 식품이 여러 가지인 아이도 있다. 오재원 의사는 4~5가지 이상이면 제한 식이가 어렵고 영양장애가 올 수 있어 적절한 대체 식단과 식이 제한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호두는 아몬드, 캐슈넛, 헤이즐넛과 교차반응이 있을 수 있어 증상을 확인한 뒤 필요하면 제한하라고 한다.
오재원 의사는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아이에게는 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을 병원에서 처방받아 항상 휴대하도록 권한다고 설명한다. 유효기간이 1년 내외로 짧아도 위급한 상황에서 필수적인 응급 약물이므로 쓸 일이 없더라도 구매해 가지고 다녀야 하며, 처방받을 때는 사용법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영유아기 우유·달걀·콩 알레르기가 좋아지는 시기 | 대개 5~7세경 좋아지는 경우가 많음 |
| 우유알레르기가 식품제거식이로 좋아지는 비율 | 5~6세경까지 70~80% |
| 제한 식이가 어려워질 수 있는 원인 식품 수 | 4~5가지 이상 |
| 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 유효기간 | 1년 내외 |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이 답은 오재원 의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식품알레르기가 있으면, 그 식품은 평생 못 먹나요?」(아이를 키울 때 꼭 필요한 Q&A)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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