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발진이 자주 생겨요. 날씨가 더워지면 더 걱정이 되네요.
A. 땀띠와 기저귀 발진은 원인이 비슷하니 젖은 옷과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물로 씻긴 뒤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분가루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피하고, 보습제나 자운고 같은 진정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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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화정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아기들은 성인에 비해 땀이 많다. 조금만 울고 보채거나 움직여도 머리에 송골송골 땀이 맺힌다. 작은 체격에 비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많아서 더 땀이 많고, 땀샘이 성인보다 오밀조밀하게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사람이 보면 이렇게 땀을 흘리나 싶을 정도로 땀이 많다. 한의학에서는 아이들은 양기가 많고 음기가 부족하기 쉬워서 열이 많고 땀이 많다고 표현해왔다. 이렇게 흘리는 땀은 살이 맞닿아 마찰되는 부위나 젖은 옷에 노출되는 부위에서 접촉성피부염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을 ‘땀띠’라고 부른다.
■ 땀띠와 유사한 기저귀 발진
기저귀는 분변이 새나가지 않도록 밀봉된 구조로 되어있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대신 흡수력을 높여서 최대한 방지하고 있지만 흡수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접촉성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게 기저귀를 하고 있는 항문이나 성기, 사타구니 주변의 피부염을 ‘기저귀 발진’ 이라고 부른다. 땀띠와 기저귀발진은 부위는 다르나 증상과 원인은 유사한 질환이다.
■ 물로 자주 씻겨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