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첫돌이 되지 않은 아기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봄이 오는 것 같아요. 이제 아이도 어느 정도 컸고, 날씨도 좋아져서 나들이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미세먼지, 황사 등도 걱정되고, 날씨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해서 우리 아기의 피부 관리가 걱정됩니다.
A. 봄철에는 건조함과 자외선, 미세먼지로 아기 피부가 자극받기 쉬우니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를 발라주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아요. 외출 후에는 먼지를 털고 옷을 갈아입혀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해주세요.
우리 아이 개월 맞춤 Q&A, AI육아비서 라플에서 바로 3초만에 확인하기 ›
백수연가정의학과 전문의■ 봄이 되면 환경이 변화합니다
봄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건조한 계절입니다. 겨울을 지나며 건조해진 피부는 봄철 온도와 습도 변화에 의해 더욱 건조해지는데 기온이 올라가는 낮 동안은 땀 흘림과 피지분비가 증가하면서 약해진 피부가 다시 자극 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야외활동은 늘어나는데 자외선은 강해지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황사 바람과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많이 발생했지만 요즘은 미세먼지에 의해 자극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이 증가하고 민감한 피부는 화끈거림이나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외부 물질에 의해 신체가 자극 받았을 때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봄철에 날리는 먼지, 꽃가루, 진드기 등에 의해 자극 받아 가렵고 붉어지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각적으로 신체가 항원에 반응할 경우 피부가 일시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두드러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 12~24시간 이내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한 경우 혈관 부종이 발생해 입술이나 눈 주위가 붓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의 예방은 원인 물질(항원)을 파악해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황사바람이나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날은 외출을 피하고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합니다.